애자일이 유행함으로서 그 방법론들도 함께 유행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간혹 애자일을 하나의 방법론으로만 보는 사람도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애자일의 핵심은 방법론이 아니라 개발 문화에 있다.
애자일의 창시자인 켄트벡도 그의 저서(익스트림 프로그래밍)에서 방법론에 집착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의 시점을 빌리자면 모든 일에는 우리가 원하는 가치 그리고 이 가치를 이루기 위해서 지켜야할 원칙과 실제로 이를 이루기 위한 실천방법론이 있다.
방법론에 너무 집착해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가치를 희생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
방법론은 단지 우리의 추구하는 가치를 얻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따라서 애자일을 팀에 도입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우선 우리팀의 추구해야할 가치는 무엇인가 고민하고
이를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론 부터 하나씩 적용하는 것이다
만약 적용한 방법론이 우리에게 맞지 않는다면 과감히 버리고 다른 새로운 방법론을 취해본다
위의 적용방식은 일종의 피드백이라 할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피드백을 이용하여 학습하는 그래서 진화하는 팀문화를 만들자>
라고 말할 수 있다.
애자일의 핵심은 여기에 있다.
이러한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의 방법론 보다는 팀 문화가 더욱 중요하다
빠르게 학습하는 팀 문화의 특징은 공유(지식 코드 정보 등 우리가 공유할수있는 모든것),
피드백, 협력에 있다.
빠르게 배우는 팀의 특성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library/dwclm/20070626/
협력의 파워는 생각 보다 더욱 강력하다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library/dwclm/20080624/
http://www.ibm.com/developerworks/kr/library/dwclm/20071030/
피드백은 학습뿐만 아니라 개발프로세스에서도 중요하다
http://agile.egloos.com/2093309
애자일의 의미가 기민한 변화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참고>
애자일에 대한 글 링크 모음
http://blog.naaroo.com/115